오는 11월2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북미간의 갈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개성공단이 남북협력의 모델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 파이낸셜 타임스 사이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만들어져서는 안된다"언론개혁국민행동이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 보상적 손해배상의 차원을 넘어 고액의 손해배상을 하게 함으로써 허위보도의 반복과 확산을 예방하자고 제안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제도에 대해 법률 전문가와 언론계 종사자들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박영식)가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
▲ 헌법재판소가 26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국가보안법 제7조 제1항, 제5항 합헌 결정 관련 보도자료. ⓒ프로메테우스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제7조 고무·찬양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헌재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일부 문항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이슬'은 27일 오전
▲ 조선일보 8월27일자 1면 사고 조선일보가 27일자부터 기사 바이라인에 기자 이메일 주소 대신 블로그 사이트 주소를 기재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chosun.com' 식이었던 것이 '○○○.chosun.com'으로 바뀐 것이다.(본지 8월25일자 기사 참조)조선일보는 27일자 1면에
국가정보원(원장 고영구)의 과거사 규명과 관련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문영희·동아투위)는 26일 성명을 내고 "과거사를 청산할 의지가 있다면 '동아사태'를 진상규명작업 대상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동아투위는 먼저 "과거 중앙정보부가 관계되었다고 짐작되는 수많은 사건을 현 국가정보원이 스스로 파헤쳐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을 환영한다"며 "그
지난 26일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회가 KBS 의 지난 14일 '적기가' 방송에 대해'일반권고'를 내려줄 것을 방송위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회의를 열어 프로그램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방송심의규정 65조에 따라 '일반권고'를 하기로 결정했고
"미진한 부분이 있으나 YTN의 방향은 제대로 가고 있다."취임 1년 반이 지난 YTN 표완수 사장은 지난 24일 YTN미래포럼과의 대화에서 "취임시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제대로 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YTN미래포럼은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김상우)가 중심이 돼 YTN 노사간 대화창구 역할을
국회 언론발전위원회 설치를 위한 여야 합의가 9월 정기국회로 미뤄졌다. 이종걸 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7일 오전 8시30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8월 임시국회가 오늘로 마무리되는데 오늘 본회의는 처리할 안건이 없어서 유예됐다"며 "이번 임시국회의 본회의는 입법이 없는 본회의였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
레슬링 '금' 정지현 배달판 1면 장식 27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 결승에서 정지현 선수가 쿠바의 몬존 선수를 꺽고 금메달을 따내면서 배달판 1면의 주요기사로 등장했다.가판에서 정지현 선수의 8강전 경기를 1면 사진으로 썼던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 서울신문과 중앙일보를 제외한 모든 신문들이 배달판에서 정
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정섭 기술본부장(이하 정섭 기술본부장)의 '자율적 현장 복귀' 호소가 '전원 현장 복귀'라는 주장으로 바뀌어 지역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섭 기술본부장은 25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 기술본부장 정섭'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에 의하면 "현 파업의 핵심 지도부와 파업
헌재, 국가보안법 '찬양고무죄'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상의 찬양고무, 이적표현물 소지죄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로 합헌 판결을 내려 정치권의 국보법 폐지 공방과 관련 파문이 예상된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상경 재판관)는 2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가 국보법 7조 찬양고무죄 및 이적표현물 소지죄 조항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
스포츠투데이(사장 이정우) 임금협상이 노사간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 스투 노사 양측은 25일 8차 교섭을 열었으나 사측이 80명 감원과 35% 임금삭감안을 고집한 반면, 노조는 협력사와의 불공정계약 개선을 전제로 2005년도 임금협상 전 6개월 동안 전 사원 1개월 무급휴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최종안을 주장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전국언론노조 스포츠
(재)5·18기념재단(이사장 박석무) 창립 10주년 기념 '5·18 언론인 한마당'이 26일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렸다. 문병훈 광주전남민언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언론인 한마당' 1부에서는 박석무 5·18기념재단이사장의 개회사와 신건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 이사장은 "80년 당시 죽음을 무릅쓰고 현장을 취재해 진실을
▲ 한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떠올려진 우화 하나. 태양의 결혼식 날, 하객으로 모여든 개구리들은 마냥 웃고만 있었다. 개구리 대표는 태양에게 달라붙어서는 더 웃음을 팔고 있다. 이 때 나타난 개구리 하나, "미친 짓이다. 저 태양은 우리를 언제고 말려죽일 수 있는 우리의 적에 불과하다." 미친 짓은 결혼이 아니라 결혼식장에 모인 개구리라고 소리친 개구리를 우
열린우리당이 언론개혁의 제1목표를 신문시장 정상화에 두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언론발전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 총회에서 '언론개혁 과제'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17대 개혁과제 중에 언론개혁 과제가 개혁의 1순위"라며 "언론개혁의 제1목표는 신문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심각한 위기의 근본이유는 언론에 대한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 부부장의 극비방한을 보도한 동아일보 기사와 관련 국정원이 외교통상부에 대한 보안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정원이 동아일보 해당기자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외교통상부는 25일 "국정원에서 24일 방문해 동아일보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외교부 직원들의 통화내역을 비교해 통화한 사실이 있는 직원에 대해 개별조사를 벌였다
한겨레가 26일자 1면에서 라는 기사를 내보냈으나 언론발전위 설치 합의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언론발전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26일 오전 본지 기자에게 "한겨레 1면에 여야가 언론발전위 설치를 합의했다고 보도됐는데 여야가 합의했다는 부분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홍, 정병국, 정청래 의
노 대통령, 좌익 독립운동 규명 시사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지금 우리 체제 속에서 과거 독립운동 시기 선열들이 가졌던 이념과 사상이 어떤 평가를 받든 역사는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있는 사실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김우전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 15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좌우대립의 비극적 역사 때
'정보격차'(Information Gap)란 말이 있다. 21세기 정보화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정작 그 정보를 다루는 개인이나 조직의 능력차가 매우 커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등장했다는 함의(含意)를 지닌 말이다. 나는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학창시절 국사와 세계사, 그리고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문화사, 과학사까지 배웠지만 전공은 전혀 달랐다. 그럼에
국정원 '과거사' 13건 선정 조선일보 단독보도 조선일보가 자체적으로 '과거사' 규명작업에 들어갔던 국가정보원이 KAL 858기 폭파(87년 발생)와 '안풍' 등 13개 사건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고 배달판에 단독으로 보도했다. 국정원이 선정한 사건은 박정히 전 대통령 때 있었던 동백림·민청학련·인혁당사건, 최종길 교수·장준하 선생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