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문화관광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등 11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언론재단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연합뉴스의 비공개 업무현황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한국은행을 대상으로 국감에 나선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방송위원회 국정감사는 지상파 재허가 심사와 위성DMB의 지상파 재전송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책적 질의보다는 정치적 공방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면서 여야간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야,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심사는 민영방송 길들이기"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방송위원
▲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가 10월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어르고 뺨친다는 속담이 있다. 골목대장은 골목 아이들을 보통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다룬다. 물론 어르거나 뺨치는 순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일반화된 외교적 용어로 말하자면 당근과 채찍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리셉션을 가졌다. 신상민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미흡하고 모자란 것이 한 둘이 아니었지만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주신 경제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40년을 내다보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신문’ ‘나라 경제 전체를 생각하는 신문’으로서 소
고교등급제 적용파문으로 대입제도가 휘청거리고 있는 지금,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문을 연 도시형 대안학교 '이우(以友)학교'가 '이우교육연구소'(소장 최영준)를 열고 대안교육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지난 2001년 12월 결성된 이우교육공동체(공동대표 하동근·이경재)는 △전인교육을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 △가정에서 통학하는 학교 △사교육이 필요
최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김상우)는 '폭탄주 추방 캠페인'에 이어 '더치페이(각자 내기) 합시다'라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YTN노조는 지난 6일 발행한 노보 105호 중 는 '노조제언'에서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전통의 문화로서는 아마 더치페이라는 단어 자체를 꺼내고,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매
여성중앙이 11월호 부록으로 고가의 가방을 제작하기로 한 것에 대해 경쟁지들이 “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불공정한 행위”라며 공정위에 제소할 뜻을 천명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여성동아, 우먼센스, 주부생활의 판매팀장들은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부록 경쟁이 또다시 심화될 위험이 있다”면서 “잡지시장의 질서를 위해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지난 4일 시작된 국정감사로 국회와 정부기관이 시끄럽다면, 국회 밖 세상은 고교등급제로 한창 뜨겁다. 그동안 '의혹'으로 제기돼 오던 일부 대학의 '고교등급제' 시행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한국 언론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수시1학기 모집에서 고교 간 학력차를 반영해 내신과 서류평가 점수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 정기언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가 지난 10월8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브리핑룸에서 고교 등급제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입시 제도를 둘러싼 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 당국과 대학 등은 목소리를 높이면서 기세를 올린다. 고교 평준화를 중심축으로 한 현행 입시 제도를 유지하려는 정부당국과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맞서는 일부 대학들의 대결이
"삼성이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중국에 경제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라는 매일경제 기사를 놓고 삼성과 매경 측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매일경제 가판 11일자 A2면 매일경제는 11일자 가판 2면에 이란 제목의 2단 박스기사를 선보였다. 매경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고, 썩어서 고약한 냄새나 피우는 것들, 혹은 그와 닮은 것을 우리는 흔히 ‘쓰레기’ 라고 부른다. 질적인 측면에서 가장 밑바닥에 해당하는 부류. 쓰레기 유형 1 : 억지 용어 ▲ 기사 인터넷 이야기 혹은 인터넷 문화를 다룬 기사(이하, ‘인터넷 기사’) 중에도 쓰레기가 있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일부 사립대들 교육부 방침에 반발 국민일보가 가판 1면 머리기사부터 를 내세웠고 일부 신문들은 이같은 일부 사립대학들의 반발로 ‘고교등급제’와 관련한 배달판 기사를 일제히 바꿨다. 국민은 가판에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들이 일부 교원단체가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부추기는 입시관련
▲ ⓒ MBC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오보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사임한 그렉 다이크(Greg Dyke) BBC 전 사장이 MBC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9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전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어봤다. -공영방송 BBC의 보도원칙은?"특정 정파에 치우지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것이 BBC의 원칙이다.
열린우리당 내에서 언론개혁 입법의 첨예한 쟁점이 돼온 '신문사 사주 소유지분 제한' 문제를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돼 언론개혁 입법을 추진해온 언론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 열린우리당 이부영의장이 지난 10월11일 오전 국회 당의장실에서 상임중앙위원회를 주재, 국정감사 대책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우리당은 11
국회가 12일 문화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위원회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방송위 국감에서는 방송사 재허가 심사 등 언론계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충남교육청과 광주교육청 등에서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일보가 12일자 사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영국 BBC 전 사장의 예를 들며 'KBS 정연주 사장 진퇴 결정론'을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자 신문에서 그레그 다이크 전 BBC 사장의 기자회견 소식을 특히 크게 다뤘던 조선일보의 속내를 내비친 셈이다. 조선일보는 12일자 사설 에서 1
▲ 의 검사단 중 한 명인 장병화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오른쪽)가 11일 민간법정 헌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기소장을 발표하는 동안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왼쪽)가 기소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조선일보 친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상희·이하 방문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MBC와 방문진에 관련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여야가 서로 현격하게 상반된 접근을 보였다. MBC 국정감사 실시 필요성 놓고 이견보여 ▲ 11일 국회에서 열린 문광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방송문화진흥회 이상희 이사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 사이에 시각
A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이 사고 전에 있었던 부상(질병)을 이 자동차 사고 때문에 그렇게 됐다며 5천만원의 보상금을 타갔다. 보험회사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람은 보험금을 노린 사기꾼으로 의심돼 검찰(경찰)에 고발했다. 개인진료내역 제공은 범죄자 처벌 위한 것 ▲ 안종주/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검찰(경찰)은 문제가 된 A씨의 부
11일 출근길에서 조간 또는 무료신문을 펼쳐든 시민들은 는 기사에 또 한 번 '직장인이 봉인가'라는 생각에 잠겼을 것이다. 살림살이는 빠듯한 데 이곳 저곳 들어갈 돈은 많은 직장인들의 눈길을 잡아 끈 기사임엔 분명하지만, 과연 이 기사는 사실일까. 직장인 월급 1.7배 늘 때 건강보험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