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언론기능 회복을 표방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 창간된 ‘시민의 소리’(대표이사 이상걸)가 제2의 도약을 위한 평화음악회를 연다.‘시민의 소리’가 ‘평화와 나눔, 생명의 공동체와 대안언론’이라는 주제로 여는 평화음악회에는 ‘광주출전??‘섬진강’으로 유명한 범능스님과 정태춘, 권진원씨 등이 출연한다. ‘시민의 소리’ ‘지리산 생명 평화결사’ ‘한반도
21세기 시민사회포럼(공동대표 김영?ㅉ悶돔?은 13일 ‘사회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언론과 NGO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21세기 시민사회포럼은 “최근 일부 언론의 NGO 활동에 대한 보도는 NGO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 자체를 부정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며 “언론과 NGO의 상호 이해를 돕고, 사회갈등 해소와 민주적인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 MBC ⓒ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오보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사임한 그렉 다이크(사진) BBC 전 사장이 MBC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9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공영방송 BBC의 보도원칙은.“특정 정파에 치우지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것이 BBC의 원칙이다. 정부는 정부 의견만
▲ 이창길 기자 photoeye@ “경영진과 사원들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기자들에게 자극이 되고 충격이 되겠다.”편집국원 임명동의를 통과하고 지난 4일 공식 취임한 임철순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은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면서 그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하
▲ KBS 사옥. ⓒ 미디어오늘 오는 18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KBS가 '고민'에 빠졌다. EBS와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예상보다 강도 높게 진행된 데다, 지난 11일 성우 장정진(51)씨가 사망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다. 특히 방송계에서는 한나라당의 국감 '전략'으로 봤을 때, 오는 18일에 있을 KBS 국감이 올해 문
▲ ⓒ 김혜은 기자 오는 21일 편집국장 직접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신문 회사쪽이 갑자기 노조에 편집국장 직선제를 임면동의제로 바꾸는 것을 제안해와 노조와 편집국 기자들이 반발하고 있다.회사쪽은 최근 편집국장 선거를 앞두고 노조에 현행 직선제와 임면동의제를 사원 투표에 붙여 득표가 많은 쪽을 다시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원래 11일까지 구성하게 되
지난 4일부터 17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밀 유출논란과 교과서 색깔론 시비 등이 불거지는 등 파행국회라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국감에 앞서 각 당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국감·정책대안을 내놓는 국감 등을 약속해왔지만 각 상임위에서의 격화된 정쟁과 해당 의원들의 출석률 저조와 질문만 퍼붓고 답은 듣지 않고 나가버리는 등의 매번 지적됐던
▲ 이김준수 기자 바야흐로 부산의 10월은 영화가 꽃피는 시절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명실상부한 맹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3개국 262편의 영화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한 것은 물론, 월드프리미어도 39편이나 돼 PIFF에 대한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PIFF 현장
문화일보는 색깔있는 신문이다. 종이도 그렇지만 그 태생이 그렇다. 마지막 ‘재벌신문’으로 탄생했지만 출발부터 튀었다. 제호부터가 그렇다. 이 정치의 시대에 ‘문화’를 명패로 내건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권을 염두에 둔 ‘왕회장’의 사전포석이었을지언정 참신했다. 한국 언론의 지형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개성있는 외인부대들에게 개방적이었다. 극우에서 진보까
▲ 백병규 / 본지 객원논설위원 문화일보는 색깔있는 신문이다. 종이도 그렇지만 그 태생이 그렇다. 마지막 ‘재벌신문’으로 탄생했지만 출발부터 튀었다. 제호부터가 그렇다. 이 정치의 시대에 ‘문화’를 명패로 내건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권을 염두에 둔 ‘왕회장’의 사전포석이었을지언정 참신했다. 한국 언론의 지형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개성있는 외인부대들에
최근 노조 공정보도위원회 소식지 등을 통해 공개된 문화일보 검열 사태는 신문개혁의 필요성을 새삼 확인시켜 주고 있다. 국가보안법 개폐 논쟁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회사의 논지와 어긋난다고 기사는 물론 칼럼, 나아가 최대한 그 상상력을 보장해줘야 할 화백의 만평까지 획일적인 잣대로 검열하는 일이 다반사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어느 신문이나 나름의 논지는 펼
▲ 언론인 / 정경희 서방문명의 발상지인 아테네에는 대표적인 고대 그리스의 유적 두군데가 남아있다. 언덕위 아크로폴리스와 밑으로 내려와 평지에 있는 아고라다.“이 파르테논신전(神殿)은 인류 최초의 민주정치 하에서 세워진 위대한 건축입니다.”26년 전인 1978년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스의 아테네를 굽어보는 언덕 위 파르테논신전 유적을 찾은 관광객
언론개혁을 둘러싸고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 전국 언론노조 노조원들이 10월4일 국정감사가 열린 문광부 앞에서 신문과 방송의 언론개혁에 대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언론개혁국민행동(상임대표 김영호)은 12일 열린우리당 문광위 차원에서 소유지분 제한 규정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언론 보
▲ 송원재 / 전교조 대변인 고교등급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립이 마치 ‘보혁갈등’처럼 느껴진다. 이런 기미는 얼마전 ‘평준화논쟁’과 ‘고교별 학력격차’ 논란 때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건 ‘보혁갈등’도 아닐 뿐더러 이념논쟁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공교육을 이념적 토대로 삼는 한, 교육제도가 국민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
홍보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고회사냐고 되묻곤 한다. 신문, 방송 등 언론에 기사가 실리게 하는 일이라고 부연설명하면 그제서야 조금 이해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도 돌아서면 여전히 “홍보=광고”이지 않느냐는 미심쩍은 표정을 감추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한국에서의 홍보대행업은 그 역사가 아직 짧고 그래서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얼마 전 ABU(아시아방송연맹)상 버라이어티 부문 대상을 받은 후지TV의 ‘트리비아의 이즈미(泉)’의 녹화를 참관하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화제가 된 이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쓸모없는(?) 지식의 샘“실생활에 절대로 보탬이 안되는 쓸모없는 지식들을 소개합니다!” 트리비아의 오프닝입니다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자이툰부대 관련보도가 지나치게 홍보성 위주로 흐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이미 지난 4일 국방부가 출입기자단과 함께 12박13일의 일정으로 출국하기 이전부터 제기돼왔다. ▲ SBS 8시 뉴스 ⓒ SBS ▲
조선·동아, 국가보안법 폐지 걱정 한목소리 13일자 조간신문들은 열린우리당이 지난 12일 밝힌 국가보안법 폐지 후 대안(1∼4안)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 국보법 폐지에 따르는 영향과 대안의 장단점 등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놓았고 사설을 통해 국보법에 대한 신문들의 입장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간첩문제'에 대해 같은 지면에 거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사원들이 객관성 있고 타당한 '등대'를 찾아오면 검토해 보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대주주와 궤를 같이 할 수밖에 없다. 외부 인사라도 현재의 대주주와 파트너를 이뤄 한국일보 경영에 참여할 뜻이 있다면 문호를 개방하겠지만 그 역시 기존 대주주와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한국일보 이종승 신임 사장
이 글은 인터넷신문 대자보(www.jabo.co.kr)의 이창은 편집국장이 (사)열린미디어연구소가 발간하는 계간 '열린미디어 열린사회'(편집인 김중배) 2004 가을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편집위원회와 필자의 양해를 얻어 전문을 게재합니다. 제목은 필자가 일부 수정했습니다. [편집자]댓글저널리즘 : 참여민주주의인가 포퓰리즘인가 지난 7월13일 좌파웹진 진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