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공동대표 차재영 등)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퍼블릭액세스(Public Access) 시민영상제'를 개최한다.대전충남민언련은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시민영상제와 관련, "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상영하고 평가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디어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전시 월평동 대전국제문화센터 영
▲ 정기언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가 지난 10월8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브리핑룸에서 고교 등급제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거짓이라도 우기면 참말 행세를 하는 사회는 위험하다. 하물며 대학까지 그런 거짓 강변에 편승하는 사회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진 일부 대학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말의 비틀림 정도의 심각함을
▲ 천정배 의원 ⓒ 연합뉴스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개혁 입법 등 4대 개혁법안의 당론을 17일까지 확정, 20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보안법, 과거사 관련 법안, 언론개혁법안, 사립학교법 등을 17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확정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이번 주 후반에는 당의 법
근년에 전국적으로 마라톤 붐이 불면서 해마다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수백개에 이른다. 마라톤 관련 사이트에 따르면, 10월10일 하루에만도 10여개 대회가 열렸다. 이 수백개 대회 중 각종 언론사가 여는 대회는 많아도 특정 언론사 반대를 표방하는 마라톤 대회는 '조선일보반대 춘천마라톤대회'가 유일하다. 아마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언론고시의 철이 돌아왔다. 방송사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 중에는 PD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가끔 내 개인 홈페이지(http://koreada.com)에 PD가 꿈인 학생들의 질문이 올라와 있기도 한다. 미래의 PD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이 글을 쓴다.PD는 산적(山賊)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쯤 해볼 만한 게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축구 감독
제2회 조선일보반대 춘천마라톤 대회(공동조직위원장 김한성·김동민)가 10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 의암호반에서 열렸다. ▲ 제2회 [조선일보 반대 춘천 마라톤대회]가 열린 10일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전국에서 '안티조선'에 뜻을 같이 하는 각 단체와 개인,
▲ 조선일보 10월5일자 1면. 서로가 미리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조선·동아 10월5일자 1면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깨알같이 메우고 있는 군중 사진이 커다랗게 배치되어 있었다. 평소 집회·시위 기사에 대한 지면 할애에 지극히 인색하였던 두 신문이 집회 현장 사진을 1면에까지 큼지막하게 배치해 놓고 사회면에서 현장 사진과 현장에서 나온 선정적인 주장들을 여
국회가 11일 문화관광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별로 두 번째 주 국정감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 5시에는 문화방송(MBC)의 비공개 업무현황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지방경찰청 등
▲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하는 윤광식씨 ⓒ이김준수 정부, 조직위원회, 협찬기업도 아니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무엇보다 관객들의 참여와 호응이 가장 큰 자산이요, 핵심이었음은 분명하다. 항구도시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 새로이 자리매김시킨 가장 큰 원동력도 영화팬들이었다. 부산
한글날 558돌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글날 특집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KBS 1TV의 3부작은 한국어의 뿌리를 찾아 몽골과 시베리아를 넘나든 대작이며, MBC의 는 그동안 시각적으로 접근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한글의 청각적인 우수함을 증명한 것이 돋보인다.EBS의
일제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을 맞이한 지도 60여년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친일 청산을 둘러싸고 커다란 진통을 겪고 있다."경제가 어렵다",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역사 바로세우기, 친일청산 노력을 또 한번 좌절시키려는 수구 기득권 세력과 그들의 논리를 충실히 대변하는 보수언론들 때문이다.역사를 돌아보지 않는 민족은 희망이 없다고 했던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부안 핵폐기장 건설을 위해 총선에 개입하고 지역 정보기관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의혹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 조승수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K 광고기획사가 작성한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 의원이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는
오는 11월 중으로 KBS노조 차기집행부 선거가 예고된 가운데 KBS 발전협의회와 노조가 전면적인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갈등은 그동안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물밑에서 진행돼 온 KBS 내 여러 '세력'들간의 합종연횡과 맞물려 향후 공개적인 양상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발전협의회, 내부게시판에 노사 비난 글 게재 공격의 포문을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자 선정방안과 허가추천 심사계획을 의결했다. 방송위는 8일 오전 임시 전체회의를 소집, 위성DMB사업 허가추천과 채널운용방안에 관한 사안을 의결했다. 허가추천과 관련해 방송위는 위성DMB를 방송법 제9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해 '위성방송사업(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으로 지정하고, 예상사업자를 1곳
대전충남민언련 신문모니터팀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의 지역신문에 대한 모니터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편집자] ● 대상 : 대전일보, 대전매일, 중도일보 ● 일시 : 2004년 9월21일~10월4일● 작성 : 대전충남민언련 신문모니터팀지난 2주간 지역일간지들이 중점적으로 보도한 사안들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대전매일의 경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월1일∼10일까지)에서는 일제시대 친일미술을 다룬 '식민지조선과 전쟁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김은호, 심형구, 김인승 등 일제시대 대표적인 친일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달력과 포스터 등 일상적 소품을 통해 일제의 선전술이 민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 민족미술인협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와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의장 김순기),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위원장 문종극)는 8일 오전 충청일보 임광수 회장이 경영하는 서울 미근동 소재 임광토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 회장은 충청일보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 회사경영정상화를 촉구하며 파업 22일째를 맞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 조합원들이
일제 만주침략을 위한 공작에 놀아난 '만보산 사건' 1931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만주침략의 길을 닦기 위해 조선인과 중국인의 감정을 악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만보산이라는 곳에서 조·중 농민간의 충돌이 일어났다는 허위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다른 신문의 신중한 보도와는 달리 조선일보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호외까지 발간하면서 반중국인 감정에 불을 당기며 폭동을
▲ 한국일보 임철순 편집국장. ⓒ 이창길 기자 photoeye@ "경영진과 사원들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기자들에게 자극이 되고 충격이 되겠다."한국일보 신임 임철순 편집국장은 한국일보에 만연해 있는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면서 그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
우리나라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진주한 후 최초의 르포기사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조간신문에 등장한 8일 미국이 이라크 침공명분으로 세웠던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식 보고서도 같이 보도되었다. 이들 신문에서 자이툰 부대의 파병 의의와 직결된 미국 발 기사는 르포기사와 다른 면에 실렸다. 서로 아무 연관이 없다는 듯이. ▲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