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방송위원회 국정감사는 지상파 재허가심사와 위성DMB의 지상파재전송 논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SBS의 재허가 심사 과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입장차이를 보인 가운데 일부 야당의원들은 ‘방송위 자폭’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공격적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지난 4일 국정감사를 시작해 국감일정의 절반 가까이를 소화하고 있다. 국회 문광위 전반기 국감의 쟁점과 현안을 분석해본다.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전반기 국정감사는 언론계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정치쟁점에 초점이 모아졌다. 문광위의 전반기 주요 피감기관들은 지난 4일 문화관광부, 7일 국정홍보처, 11일 EBS·방송문화진흥회, 12일 방송
지난 7월말 조선닷컴이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 오픈을 알리는 광고 게재를 오마이뉴스에 제안했으나 오마이뉴스가 이에 응하지 않았던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 ‘오마이뉴스 인사이드’ 코너에 이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연을 밝혔다.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이 오는 17일 정책의총을 통해 언론개혁 입법의 당론을 확정하기로 함에 따라 ‘신문 소유지분 제한’ 규정을 넣을 것인지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천정배 우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개혁 입법,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개혁법안의 당론을 17일까지 확정, 20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천 원내대표는 12일
우리는 한국어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외국어에 대한 열풍이 온 사회를 뒤덮고 있는 요즘, 한글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란 과연 어떤 것일까? ▲ KBS 한글날 특집프로그램 ‘위대한 여정 한국어’ ⓒ KBS 지난 9일과 10일 KBS 1TV에서 방영된 는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올
SBS와 MBC에 이어 KBS도 가을개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 사실상 지상파3사의 가을개편이 마무리됐다. 가을개편은 예상했던 대로 SBS의 공격적인 편성이 두드러졌으며 맞대응을 고심한 KBS MBC는 일단 소폭개편 쪽으로 방향을 정리했다.그러나 방송3사 모두 겉으로는 공익성을 내세우면서 개편의 큰 줄기를 ‘오락성 강화’와 ‘주말드라마 편성경쟁’ 등으로 잡
브레이크뉴스 변희재 편집장의 이란 칼럼이 ‘여기자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연예저널리즘의 현재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변희재씨는 지난달 24일 쓴 칼럼에서 “여성지와 패션지 기자들로부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다. 이들 매체에서 스타를 인터뷰할 때 매니저들에게 뒷돈을 챙겨 주고 더
▲ 한국방송광고공사,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언론재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정감사장에서 김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신문광고 점유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여야 의원들은 의견을 같이했지만, 해법은 제
‘탄핵방송은 공정했다’는 결론을 내려 언론학회의 탄핵방송 보고서와 상반되는 시각을 제시했던 보고서가 책으로 발간됐다.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뉴스워치팀이 2004년 상반기동안 작성한 6개의 보고서를 기초로 엮은 은 한국의 TV저널리즘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1부에
전쟁의 도구로 쓰일 것인가, 전선의 감시자로 설 것인가. 국제분쟁 전문기자로 16년 동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등 40여 전쟁과 분쟁을 취재해온 정문태 기자가 전쟁취재 16년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냈다 (, 한겨레신문사 펴냄).정 기자는 전쟁이든 분쟁이든 그가 본 세상은 ‘입질거리’가 아니라
▲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의 검사단 중 한 명인 장병화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오른쪽)가 지난 11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린 민간법정 헌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기소 내용을 발표하는 동안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왼쪽)가 기소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조선일보
지난 2001년 언론기능 회복을 표방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 창간된 ‘시민의 소리’(대표이사 이상걸)가 제2의 도약을 위한 평화음악회를 연다.‘시민의 소리’가 ‘평화와 나눔, 생명의 공동체와 대안언론’이라는 주제로 여는 평화음악회에는 ‘광주출전??‘섬진강’으로 유명한 범능스님과 정태춘, 권진원씨 등이 출연한다. ‘시민의 소리’ ‘지리산 생명 평화결사’ ‘한반도
21세기 시민사회포럼(공동대표 김영?ㅉ悶돔?은 13일 ‘사회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언론과 NGO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21세기 시민사회포럼은 “최근 일부 언론의 NGO 활동에 대한 보도는 NGO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 자체를 부정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며 “언론과 NGO의 상호 이해를 돕고, 사회갈등 해소와 민주적인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 MBC ⓒ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오보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사임한 그렉 다이크(사진) BBC 전 사장이 MBC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9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공영방송 BBC의 보도원칙은.“특정 정파에 치우지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것이 BBC의 원칙이다. 정부는 정부 의견만
▲ 이창길 기자 photoeye@ “경영진과 사원들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기자들에게 자극이 되고 충격이 되겠다.”편집국원 임명동의를 통과하고 지난 4일 공식 취임한 임철순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은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면서 그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하
▲ KBS 사옥. ⓒ 미디어오늘 오는 18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KBS가 '고민'에 빠졌다. EBS와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예상보다 강도 높게 진행된 데다, 지난 11일 성우 장정진(51)씨가 사망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다. 특히 방송계에서는 한나라당의 국감 '전략'으로 봤을 때, 오는 18일에 있을 KBS 국감이 올해 문
▲ ⓒ 김혜은 기자 오는 21일 편집국장 직접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신문 회사쪽이 갑자기 노조에 편집국장 직선제를 임면동의제로 바꾸는 것을 제안해와 노조와 편집국 기자들이 반발하고 있다.회사쪽은 최근 편집국장 선거를 앞두고 노조에 현행 직선제와 임면동의제를 사원 투표에 붙여 득표가 많은 쪽을 다시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원래 11일까지 구성하게 되
지난 4일부터 17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밀 유출논란과 교과서 색깔론 시비 등이 불거지는 등 파행국회라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국감에 앞서 각 당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국감·정책대안을 내놓는 국감 등을 약속해왔지만 각 상임위에서의 격화된 정쟁과 해당 의원들의 출석률 저조와 질문만 퍼붓고 답은 듣지 않고 나가버리는 등의 매번 지적됐던
▲ 이김준수 기자 바야흐로 부산의 10월은 영화가 꽃피는 시절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명실상부한 맹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3개국 262편의 영화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한 것은 물론, 월드프리미어도 39편이나 돼 PIFF에 대한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PIFF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