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가 에서 MBC 관련 기사를 3꼭지 연속 내보내자 MBC가 15일 를 통해 SBS 보도에 대한 반박을 비롯, SBS의 출범 전후에 불거졌던 의혹 등 SBS 관련 기사를 모두 4꼭지나 내보내며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MBC 내부에서는 이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판결 피고인: 조선일보서울시 중구 태평로 1의 61명예회장 방우영, 대표이사 사장 방상훈수석검사: 장병화검 사: 조정환, 김동민변호인: 류제성, 김진정희주문1. 피고인 조선일보는 기소된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해 모두 유죄이다.2. 민간법정은 피고인 조선일보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가. 피고인은 위 유죄로 인정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공소장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하여조선일보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3월 5일 창간되었다.조선일보는 초창기 친일 자본가 단체 의 주도 하에 예종석, 조진태 등 친일 행위로 치부한 반민족 분자들이 차례로 사장에 올라 신문을 경영하였다. 그러다가 1921년 4월 8일
친일반민족 언론으로 지탄받아온 조선일보(명예회장 방우영·사장 방상훈)에 유죄가 선고됐다. 15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이하 민간법정·재판장 이덕우 변호사)은 피고인 조선일보에 유죄를 선고하면서 △유죄로 인정된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해 사죄할 것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
열린우리당이 15일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한 것은 언론개혁의 공론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옮겼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주노동당도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한나라당도 자체적으로 법안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언론개혁 입법 논의가 그동안 시민사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국회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국회가 경제정책에 대한 소모적 색깔 논쟁으로 시끄럽다. 먹고사는 일조차 버거운 국민들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요구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총선 당시 국민 앞에 약속했던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경제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일부 신문들 또한 경제단체나 전문가의 입을 빌려 무의미한 싸움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바쁘다. 이들 신
▲ 임종건 서울경제 신임사장 ⓒ 서울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은 1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한국일보 사장으로 간 이종승 사장 후임으로 임종건 논설실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다음주 중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서울경제신문의 한 관계자는 “당초 18일에 취임식을 하기로 했다가 다른 대외 행사 때문에 취임식 날짜가 연기됐다”며 “다음주 중으로는 할 것
파업사태 직전까지 갔던 서울문화사(회장 심상기) 노사가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국언론노조 일요신문·서울문화사지부(위원장 김지영)는 14일 기본급 5% 인상과 취재지원비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협상 잠정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붙여 조합원 76.5%의 찬성으로 임금협상을 일단락지었다. 노조는 이날 노사협상에서 “기본급 5% 인
안종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가 지난 11일 본지에 기고한 라는 기고에 대해 민주의사회(회장 선욱)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진료정보 유출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범좌자 처벌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내용의 반론을 보내왔다. 다음은 선욱 민주의사회장이 보
▲ 중앙일보 10월14일자 1면 중앙일보가 통일부에 이어 국방부에서도 '북 잠수함 폭뢰' 보도로 취재거부 조치를 받는 등 일선 부처와 중앙일보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이 날짜 중앙일보 기사와 전날 기사와 관련한 후속보도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이 최근 3년간 민주노동당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청 산하 공안문제연구소는 민주노동당의 공식문서에 대해 '찬양. 동조'로 감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행자위 소속 이영순 의원은 "2001년 7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서울 용산경찰
사진이 취미였던 대학 4학년 2학기 때다. 입사준비를 제쳐두고 읽었던 소설은 게오르규의 ‘25시’요, 그 때 읊조리던 시는 김삿갓의 풍월이었다. 이런 소설과 시를 집적거리다가 의자가 답답하면 카메라만 홀랑 메고 아무 데나 훌쩍 떠났다가 오곤 했다. 타의에 의해 게르만족이 아니면서도 게르만인 얼굴의 전형으로 행세해야했던 주인공(이름은 기억나질 않는다)을 읽어
KBS 2TV 6기로 'LG 애드'에 입사한 하성민(26)씨와 주종혁(28)씨는 기자와 마주하자마자 'KBS 2TV 가을개편 편성안'을 탁 펼쳐 보였다. 1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 편성안에는 를 폐지하고,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일요일 오전 11시 시간대에는 을 신설하
한나라당 디지털정당본부는 국감 중간결산을 하면서 'MBC 일산신도시 분양' 건을 자체 선정한 5개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꼽았다. 디지털정당본부는 14일 '국감베스트 5'로 MBC 일산신도시 분양 건을 비롯해 △돈잔치 수도이전 △줄줄 새어나간 정부예산 △방만한 공기업 운영 △복제 휴대폰 문제 등을 선정, 당 홈페이지에 올렸다. 한나라당은 특히 MBC와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위원장 이재희)는 14일 발행한 '부일노보'에서 "누구의 신문도 아닌 것이 누구로부터라도 자유로울 수 있다"며 소유구조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일보 노조는 "재벌의 손아귀에 갇혀 있는 신문은 재벌을 옹호하고, 친일 친독재 친군부의 전력이 있는 언론재벌인 신문은 스스로를 옹호하며, 지역 건설사주를 주인으로 둔 신문은
2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국민행동(공동대표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은 15일 언론개혁 3대 입법안을 발표한 열린우리당에 대해 "언론개혁을 열창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족벌언론의 위세에 눌려 겁먹은 표정"이라며 "족벌언론과 동거하려는 미몽에서 깨어나라"고 촉구했다.국민행동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소유분산'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편
▲ 충북민언련 주최 제4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www.ccdmcb.org 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공동대표 박정규 등)은 오는 22일부터 제4회 충북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캠코더의 상상력을 높여라"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제에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충북지역 작품공모를 통과한 13편의 작품과, 전국 6개 지역에서 선정한 16편의 작품이 상영된
SBS가 경향신문이 8일 보도한 기사에 대해 억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SBS는 기사가 나간 직후 개개인과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됐다고 보고 경향신문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해왔으며, 15일 현재 이미 소장 작성단계까지 진행됐다. 소송 액수는 개인별 1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회사의 명예훼손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겨레 MBC 매일경제 스포츠투데이 등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언론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16주년(10월15일)을 맞아 지난달 1∼12일 전국 136개 대학 2099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선호도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구간에서 ±3.1%)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양 방송사의 내부 구성원들이 '보도전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S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민성기)는 14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도전쟁'을 "시청자의 권익을 무시한 행태"로 규정하고, 이후 MBC를 '공격'하는 추가보도를 막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BS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