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가 창간된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인기협)는 11월말 온라인 영역을 전문으로 다루는 격주간 신문 ‘인터넷저널’(www.injournal.net)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저널’은 타블로이드 판형의 16페이지 분량이고, 격주 2000부씩 발간, 유료로
MBC 창사 4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아름다운 만남 45년'이 지난 21일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 남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최문순 사장의 기자시절 리포트 장면과 함께 엄기영 앵커의 취재 모습, 손석희 전 MBC 아나운서의 젊은 시절 등 옛모습을 볼 수 있다. MBC는 12월1일 창사 45주년을 맞아 방송 제작현장 사진 2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신문들의 숨은 그림 찾기는 계속된다. 23일자 조간신문에서 찾아야 할 숨은 그림은 '현대차 로비사건'이다. 사건은 현대자동차그룹 부당내부거래를 현장조사하던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7명이 현대차 쪽으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이 되돌려주자 공정위 내에서 상품권을 돌려준 직원에게 집단따돌림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내부거래를
거의 모든 23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들은 22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벌어진 한미FTA 반대집회 소식과 관련 사진을 1면 머리에 배치했다. 이 같은 가운데 국민일보·세계일보·동아일보·조선일보 등은 FTA 반대집회, 전교조의 연가투쟁, 민주노총의 파업돌입을 하나로 묶어 이에 대한 비판적인 지면을 구성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개똥녀, 와인과 포도, 스키, 빵나무는 이번 수능에 출제된 이색 문제들이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언론은 이색문제들을 재미거리로 소개했다. 애완견의 배설물을 다룬 언어영역 듣기평가 3번 문항의 지문은 학생들에게 최근 일어난 사회문제에 대한 해석을 요구했다. 와인과 포도나 빵나무 열매로 푸딩만들기는 지금 우리 사회에 번진 웰빙 열풍을 실감케 하는 문제였다. 지금
YTN의 이른바 ‘막말 돌발영상’ 논란에 대해 법원이 원고인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일선 기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취재 활동 위축을 우려하는 반응과 취재원 보호의 기본 원칙을 강조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서울고법 민사30부는 지난 16일 임 의원이 ㈜YTN과 디지털YTN㈜를 상대로 낸
정동영(사진·53)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때 여당 대선 후보 ‘0순위’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 직후만 해도 ‘통일한국’의 초석을 놓은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북핵 위기 등 대북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정 전 의장의 성과도 빛이 바랬다. 5&middo
‘일심회’ 사건은 2006년 한국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가보안법의 위력, 일부 언론의 색깔론 여론몰이, 진보진영의 안이한 대응 등 80∼90년대의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심회 사건은 지난 20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다시 언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정원이 사건의 핵심인
방송과 통신 정책을 통합 담당할 '방송통신위원회'(가칭) 설치 법안 입법예고가 27일 있을 예정이다. 당초 국무조정실은 23일 입법예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22일 관보를 이미 입법예고안을 공개했다. 그러나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사전협의 부족을 문제삼자 이를 연기한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안 입법예고 27일로 연기국무조정실은 22일 전자관보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의 신문유통원 예산 삭감 기도를 규탄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이 오늘부터 있을 문화관광위 예산심사에서 신문발전기금 및 신문유통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난 11월13일 국회에서 있었던 문화관광부 예산설명회 자리에서는 신문발전기금과 지
사이버 공간은 기본적으로 정신적 소비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다. 하루 몇 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서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전기와 시간만이 아니다. 가장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은 바로 정신의 끊임없는 소비다.인터넷은 올드미디어처럼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음 프로그램까지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흘러나올 때까지 가만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연합뉴스(사장 김기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특파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알마티 특파원으로 임명돼 현재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유창엽(40) 기자는 “한국 최초 중앙아시아 특파원이라는 것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나 카자흐스탄 등에 퍼져있는 고려인 53만 명의 소식과 에너지자원 뉴스를 최선을 다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공익성 채널 선정과정에서 방송채널사업자(PP)에게 향응을 제공받은 간부 직원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방송위는 지난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익성 채널 선정과 관련해 예술분야 PP인 ‘채널아트’로부터 향응을 받은 김모 부장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방송위는 “K 부장이 지난해 공익성
옛 경인방송(iTV)의 후신격인 (주)라디오인천(채널명 SUNNY FM)은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경인TV와 관련한 기사를 보도할 때 경인방송 상호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라디오인천은 “TV 방송사업자를 준비하고 있는 경인TV에서 당사가 서비스표를 보유하고 있는 ‘경인방송’ 상호를 사용하
무료신문 데일리포커스가 지난 13일 메트로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메트로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메트로는 △데일리포커스가 지난 10월16일 보도에서 자사가 인용해 보도한 한국대학신문의 설문조사 결과가 신뢰도에 의문이 있고 △기사 역시 마치 허위보도인 것처럼 왜곡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을 준비 중이다. 메트
민주언론시민연합(대표 신태섭)은 오는 12월22일까지 59기 언론학교와 겨울 대학언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26일부터 1월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언론학교 강좌에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소장과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가르칠 예정
개혁성향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새언론포럼(회장 김평호 단국대 교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새 회장 등 집행부 선출에 이어 ‘2006년 끝장 대난장 토론회’ 등으로 이어진다. 새언론포럼은 지난 97년 11월 창립한 중견 언론인
서울신문(사장 노진환)과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지부장 박록삼)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이 기본급 15% 삭감안을 내놓았다.서울신문지부에 따르면, 경영진은 지난 14일 실무협상 자리에서 △기본급 15% 삭감 △2005년 상여금 유예분 150%·미지급 상여금 50%·올해 상여금 200% 반납 △2007&si
문화일보 연재소설 ‘강안남자’의 선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지난 17일 한국신문협회에 “신문사들이 신문윤리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존중하는 풍토 조성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문화부는 공문에서 “최근 일부 신문 연재소설과 연재만화의 선정성과 폭력성 수준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