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witch)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3500만 원이 부과됐다. 또 불법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아 과태료 1500만 원도 부과됐다.2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트위치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행위 관련 시정조치안을 심의한 뒤 의결했다.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 트위치가 2022년 9월30일 스트리밍 채널의 최대 시청 화질을 1080p(FHD)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딥페이크 영상을 긴급 심의한다고 밝혀 연합뉴스 등 언론보도가 확산됐으나 사실과 달랐다. 연합뉴스는 지난 22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 영상을 발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방심위는 이번 영상이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윤 대통령과 관련된 최초의 딥페이크 영상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이후
지난 21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1차 경선 결과, 호남 지역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친명 대 비명 갈등 프레임으로 흐르고 있는 공천 잡음 속에서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계파 갈등으로 인한 현역 의원의 대거 탈락이라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호남 지역에서 강한 정권 심판 여론에 부응하지 못한 현역 의원의 교체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민주당에 따르면 전국 총 21곳 경선 결과 현역 의원이 패한 지역은 5곳이었고, 모두 호남과 제주 지역으로 나왔다. 광주 북갑에선 조
경제학을 전공한 서울대병원 인턴이 윤석열 정부의 의사 증원 정책을 반대한다며 쓴 오마이뉴스 기고 글이 지난 1년 글 중 ‘독자원고료 많은 기사’ 3위에 올랐다. 해당 글에는 300여만 원이 후원됐다.22일 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글에는 100여명의 독자가 후원했다. 해당 글은 지난 1년간 오마이뉴스 글 중 ‘독자원고료 많은 기사’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2일 류옥하다 시민기자(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가 쓴 의사 증원 정책 반대 글도 후원금 7300만 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의사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폐국을 막아달라는 TBS 구성원들 요구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있으면 안 되겠다”고 답했다.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정태익 TBS 대표는 물러났고 TBS 경영지원본부장마저도 사퇴해 TBS는 지금 아비규환”이라며 “지금 남아있는 340여명 임직원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TBS 직원들이 탄원서를 보내왔는데 시장에게도 보내겠다”고 했다.오 시장은 “TBS에 그동안 실망스러운 행태를 보인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2007년 2월23일, MBC 앵커 엄기영이 특임이사에서 프리랜서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당시 이사장 이옥경)에서 이사 9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당시 특임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엄기영에 대해 연임하지 않기로 했고, 프리랜서로 전환하되 부사장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그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주요 뉴스를 담당하는 첫 앵커가 됐다. 엄기영은 1974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파리특파원, 정치부장, 보도제작국장, 보도제작본부장 등을 거쳤고 뉴스데스크를 총 13년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위 20% 명단을 통보받은 의원들 가운데 동료의원 평가에서 0점을 맞은 의원도 있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키득거리면서 웃어 부적절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섬뜩하다” “인성이 의심된다” “적절한 모습은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 앞에 돌연 나타나 최근 공천 갈등이 폭발하고 있는 쟁점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백브리핑을 자처했다. ‘하위 20% 해당된다는 의원들이 평가내용을 공개 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 대표는 “공개 여부는
민주당 지도부가 고발사주 관련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재수사를 두고 “국기 문란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은 “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에 대한 재수사에 나섰다. 환영한다”며 “이번에는 철저한 수사로 반드시 배후를 밝혀내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법원은 고발사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이 사건 범행들은 검사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인 정치적 중립을 정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김건희 특검’이라 고 불렀다는 민원을 접수,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방송도 ‘입틀막’ 하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출연자가 ‘김건희 특검법’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다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받았다니 황당하다”며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의 입을 막고, 정당한 항의를 하는 카이스트 졸업생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현장에서 기자들 한숨이 터져나왔다.컷오프된 의원의 반발에 따른 재심 청구 및 기각 규정, 다면평가 기준 및 평가 내용 열람 가능 여부 등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 제한된 답변으로 인해 전혀 의문점을 해소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 지역 등 단수 공천자 및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후 기자들은 임 위원장에게 최근 불거진 공천 잡음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재심이 기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에 대해 긴급심의를 진행하고,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기존 연설발언을 짜깁기한 단순 풍자 영상에 적용한 심의 조항은 사회혼란 야기다. 방심위원들은 풍자 영상이 이용자 혼란을 가져온다고 봤다. 북한의 ‘사이버전사’들이 대통령 풍자 영상 등을 유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3일 긴급심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 게시물 22건에 대해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서울경찰청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의원들을 두고 8년 전 자신이 컷오프 당한 심정을 전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모멸감까지 드는 심정임을 잘 안다며 그럼에도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도 현재 당대표실에서 컷오프에 항의하며 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을 위로하며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한 분들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수용해 주시라”고 부탁했다.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8년 전 저도 컷오프되었다. 6일이 지난 2016년 3월 16일 저의 백의종군 선언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다”며
그동안 조용한 공천 이른바 ‘무음 공천’이라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후보자 공천 결정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훈)가 뒤집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김현아 전 의원을 경기고양정 지역구에 단수 공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제가 된 김현아 전 의원의 도덕성 문제는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김 전 의
정재홍 작가가 제31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정재홍 작가에 대한 정회원 투표를 거쳐 정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정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OTT·유튜브·IPTV 등 뉴미디어 저작권 확보를 위한 상설 전담기구 설치 △방송 포맷 저작권 확보를 위한 특별 전담기구 신설 △작가 원고료 인상을 위한 상설 전담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정 이사장은 협회를 통해 “저는 그 누구보다 협회의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면서 “작가들이 위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어 검찰개혁 인사로 두 사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민주당은 이성윤 검사장에 대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라는 근본 원칙을 어기고 편파·불공정 수사를 일삼아 온 윤석열 정치검찰의 행태와 검찰 권력의 사유화에 대해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소개했다.특히 이 검사장은 채널A사건 수사를 맡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에게 ‘폭언’을 하고 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풍자 유튜브·틱톡 영상에 대해 긴급심의를 진행하고,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단순한 풍자 영상이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접속차단해야 한다고 했다.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3일 긴급심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 게시물 22건에 대해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22일 방통심의위에 심의신청을 했고, 방통심의위가 하루 만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시정요구된 영상은 지난해 11월부터 틱톡·유튜브 등에 올라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사당화’ ‘사천’ 논란 확산 이후 공식 입장을 냈다. 그는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중”이라고 했다. 이에 한겨레는 “당 안팎의 실제 상황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인식이라 몹시 우려스럽다”고 했고, 경향신문은 “이 대표가 비판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무엇이 다른가 묻게 된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을 전략공천한다는 방침에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조선일보는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 폭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국민의힘의 공천 문제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 문제점이 나타난다. 현역 의원의 탈락자가 나오거나 대통령실 출신으로 교체가 가시화되면 갈등이 분출될 수 있다. 현재 대통령실 출신과 검사 또는 검사장 출신이 순항 중인 것도 갈등의 잠복요인이다.국민의힘 현역의원 가운데서도 첫 공개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충남 아산갑 지역구의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어제(20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소위 공천배제 의원 기준인 컷오프 의원 대상포함은 매우 안타
티빙이 월 5500원 광고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티빙과 제휴를 맺고 결합상품 ‘티빙 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KT가 티빙에 광고를 삽입하기로 했다. 티빙 제휴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역시 광고 삽입을 논의 중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통신사에 광고요금제 제휴를 요청했지만, 통신사는 광고 노출에 따른 부정적 인식이 자신들에게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티빙은 통신사들과 광고요금제 제휴를 추진 중이다. 통신사 결합상품을 통해 최근 출시한 광고요금제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통신사 반응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풍자 유튜브 영상에 긴급심의를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부에선 “부끄럽다”는 반응이 나왔다.방통심의위는 지난해 11월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오는 3일 긴급심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영상들을 짜깁기해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온 사람입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습니다”라고 발언하는 내용이다. 방통심의위는 해당 영상이 사회질서를 혼란을 야기한다고 보고 관련 조항을 적용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