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소외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참여한 잡지 창간 100주년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잡지 에 대한 전시를 개최한다.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100년전 ‘어린이’의 모습을 를 통해 조명해보려 한다. - 편집자주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 등이 참여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는 일제에
지난 3월16일부터 이틀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굴욕외교’라며 국정조사를 주장했는데, 이 소식을 보도하며 기사 제목에 ‘민주당 생떼’라 표현한 매일경제에 제재가 내려졌다.지난 1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소식지를 통해 매일경제에 주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신문윤리위실천요강 ‘편집지침’ ‘제목의 원칙’ 조항을 보면 제목은 기사의 요약된 내용이나 핵심 내용을 대표해야 하며 기사 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지난 3월30일 매일경제는 8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향신문 . 한국일보 , 중앙일보는 1면에 어린이날 기획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등은 1면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용산어린이정원’이 정식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1094년 일본군이 주둔한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이곳은 이날 120년 만에 개방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개방 행사에 참석했다. 조선일보와 세계일보는 2면 대부분을
어린이들이 종합편성채널이 방영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은 다른 방송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4-9세 아동 시청률이 0%인 프로그램도 있었다. 종편이 아동의 주 TV 시청시간인 오후가 아니라 오전 7시에 어린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종합편성채널 어린이 프로그램의 방영 시간대는 오전 7시에 집중된다. TV조선 토닥토닥 꼬모, 채널A 반짝이는 프리채널, JTBC 슈퍼윙스 등이 평일 오전 7시에 방영된다. 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규제 때문이다. 지상파·종편은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날을 맞아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라는 소외당한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담았다. 올해는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당시 방정환은 20세까지 어린이로 봤는데 미디어오늘은 그 취지를 살리고 현재 참정권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이기에 어린이·청소년 전반을 이번 기획기사의 주인공으로 삼으려 한다. - 편집자주알록달록한 학교신문을 보고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날을 맞아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라는 소외당한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담았다. 올해는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당시 방정환은 20세까지 어린이로 봤는데 미디어오늘은 그 취지를 살리고 현재 참정권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이기에 어린이·청소년 전반을 이번 기획기사의 주인공으로 삼으려 한다. - 편집자주“김포신문 청소년 기자들은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만든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어린이에게 인권을 부여하며 주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날을 맞아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라는 소외당한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담았다. -편집자주방금 전 돌린 신문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기자들은 칠판에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 2022년 12월7일 신문을 두 동강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과징금 부과 조건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언론사가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보도로 인해 경고 제재를 받더라도 쉽사리 과징금 징계가 내려지지 않게 됐다. 신문윤리위는 2021년과 지난해 경고 누적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에 오른 언론사에 제재를 내리지 않은 바 있다.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발행한 ‘신문윤리’에서 운영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공표했다. 기존 시행세칙은 언론사가 청소년·어린이에게 유해한 보도·광고를 해 경고 제재를 4회 이상 받을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신문윤리위는 같은 규정 위반으로 경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로 주목받은 XX티비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박완주 무소속 의원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결과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중 큰 주목을 받은 XX티비를 지난 24일 처음으로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XX티비는 지난달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유사 사이트로 주목 받았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웨이브,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는 별도의 메뉴를 두고 있기도 하다 최신 OTT 드라마는 회당 수천에
민주당이 대중국 무역적자를 두고 이분법적 외교안보 정책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국익 중심의 외교와 중국 시장 관리를 당부하며 강공을 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제1차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외교 안보 정책으로 일관하고 한반도를 진영 대결의 한복판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일본에는 무한하게 퍼주고 미국에는 알아서 접어주는 ‘호갱 외교’를 자처했고, 공연하게 안 해도 될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해 한반도에 안보 위협을 증대시켰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30년 동안 우리 경제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MBC가 가장 눈에 띄는 메인뉴스 시청자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MBC를 제외한 방송사들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시청자수가 하락세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보복적 외출’이 증가하고 고정형 TV 시청 습관이 줄었다는 분석이 가능한 가운데 국민들이 뉴스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는 추측도 가능해 보인다. 올해 들어 언론사 온라인 기사 조회수도 전반적인 하락세라는 게 업계 공통된 평가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시청자수(수도권 전 연령대, 개인 기준) 집계에 의하면 MBC 메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중심에 있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JT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정근 전 부총장은 지난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JTBC가 돈봉투 의혹 핵심 증거인 ‘이정근 녹음파일’을 온라인·방송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미 배포된 기사도 가처분 대상에 포함됐다.이정근 전 부총장 측은 채널A와 인터뷰에서 “녹음파일이 보도됨으로 비난 여론이 가중되는 등 가처분 결정을 구할 필요성도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 전
KBC 광주방송이 서울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겸 유튜브 에서 백운기 진행자를 돌연 교체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백운기 앵커는 하차 직전 방송에서 여러분이 생각한 것이 맞을 것이라며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고 발언해 외압 의혹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낳기도 했다.그러나 광주방송은 외압은 사실과 다르다며 방송내용이나 논조 발언 등의 문제도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광주방송은 출연료나 제작비 문제 등 방송내용 외적인 요인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백운기 앵커는 지난달 28일 KBC 광주방송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조직을 분리해 15일 사내독립기업(CIC : Company in Company)으로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카오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에서 분리될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황유지 부
대규모 적자로 ‘비상경영’을 선언한 EBS가 청소용역노동자가 감원된 상태로 신규업체 입찰을 공고한 데 이어 노동조합 간부 후보에 오른 이들이 신규업체 계약을 앞두고 주말 근무표에 빠지면서 의도적으로 간부 후보를 계약만료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관리소장은 주말 근무를 뺀 것에 대해 ‘공적인 사유’라며 구체적 이유를 대지 않았고 공공운수노조 측은 “부당노동행위”라며 “원청 격인 EBS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EBS는 “회피한 적 없다”며 “상생 차원에서 고민 많이 했다”고 했다.지난해 256억 원 적자를 기록한 EBS는
노동위원회 복직 명령에 불복한 CBS를 비판하는 1인 시위가 100일째다. 최태경 경남CBS 아나운서를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해고한 경남CBS 결정에 대해 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라고 판단했지만 CBS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해당 아나운서를 다시 프리랜서로 복직시켰기 때문이다. CBS는 지난 2021년 말 총 7년여 일해온 최 아나운서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경남CBS 측은 ‘정규직 전환 우려 탓에 2년 이상 일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밝혔다. 이후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지방노동위원회는 최 아나운서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대통령실이 TV수신료 온라인 설문으로 공영방송에 부정적 여론을 끌어올린 이래 학계에선 지금이야말로 공적재원 제도를 깊이 논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정성’을 볼모 삼는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공영방송이 선제적으로 뼈아픈 혁신안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공영방송 재원구조의 정치적 독립성: 수신료 징수 효율성을 중심으로’ 주제의 KBS 후원 특별세미나를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선 대통령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신료 문제를 활용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3월9일부
3일 윤석열 대통령 추천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명된 이상인 6기 상임위원이 지명 하루 만인 4일 오전 방통위로 출근하자, 더불어민주당 추천 김현 위원이 “법제처는 함흥차사 말고 법령해석에 응답하라”고 말했다.지난 3월30일 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전 위원 후임(당시 야당 국민의힘 추천)으로 추천한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한 인선 절차는 이날로 46일째 보류 중이다.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이 최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2019~2022년) 이력 등을 문제 삼은 가운데, 방통
“대한민국 여론 왜곡의 진원지가 공영방송”(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좌파 패널들에 점령당한 KBS, MBC, YTN 라디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등 최근 쏟아진 국민의힘의 ‘공영방송 라디오 패널편향’ 주장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윤석열 정권 들어 여권의 보살핌 속에 행동대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관변 극우 언론단체들의 모니터링 자료를 근거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있는 패널들을 멋대로 ‘좌편향’ 낙인을 찍었다”며 “‘또 하나의 망언’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언론노조는 4일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퇴임한 대통령 추천 몫 김창룡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상임위원 후임으로 이상인(64)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를 3일 지명했다. 지명 하루 만에 이상인 방통위원은 4일 과천정부청사 방통위 기자실을 찾아 “어제 오후 4시 넘어 임명통보를 받고 바로 부임했다”고 밝혔다.이상인 신임 상임위원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KBS 이사직을 수행했다. 당시 여야 막론 KBS 이사회는 KBS 수신료 인상안 이슈를 적극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이상인 위원은 “KBS에 여전히 애정이 많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