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법적인 가짜뉴스 정의는 부작용을 부를 수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 스스로도 소위 ‘가짜뉴스’ 대책의 법적 근거를 대지 못하는 모양새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출석해 ‘가짜뉴스’ ‘허위조작정보’ 등 관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이상인 부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상의 가짜뉴스,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법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그에 대한 개념 정의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 의원(3선)이 당선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결정으로 인해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퇴한지 닷새만이다.변재일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선거결과 “홍익표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남인순 후보가 함께 출마했으나 홍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제는 하나의 원팀”이라며 “제가 꼭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되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힘을,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이날 밤 또는 27일 새벽 무렵 구속영장 발부 또는 기각 결정에 따라 어느 경우든 정치권 전반에 큰 소용돌이가 예상된다.방송사들은 지난 25일 저녁 메인뉴스에서 어느 결정이 나오더라도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는 에서 “체포동의안 가결로 폭발한 민주당 내 갈등은 이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 뒤 절정으로 치달을 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기각될 경우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비판과 민주당
이번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류승룡·한효주·조인성·고윤정·이정하·김도훈)이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디즈니+ 웹드라마 이 선호도 5.2%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2023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1위에 오른 OTT 오리지널 콘텐츠다. 은 초능력을 숨기고 사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반인륜적 세력에 맞서 싸우는 휴먼 액션 히어로물로 동명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숏폼 플랫폼 콘텐츠를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숏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플랫폼의 1인당 월 평균 사용 시간은 46시간29분으로 나타났다. OTT(넷플릭스·웨이브·티빙·디즈니+·왓챠·쿠팡플레이)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9시간14분 보다 5배 이상 높았다.숏폼 플랫폼 중에서 틱톡 앱은 사용 시간은 1인당 월 평균 사용 시간이 21시간2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서두원 전 SBS 보도본부장을 라디오 진행자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송되던 오전 7시에 ‘공보’ 성격의 프로그램을 배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TBS PD협회는 편성위원회에서 반대 뜻을 밝혔지만 회사가 결정을 강행하려 한다면서 “방송편성권 침해행위”라고 비판했다.TBS PD협회에 따르면 라디오제작본부는 최근 △서두원 전 본부장 MC 기용 △오전 7시대 공보 프로그램 편성 관련 안건으로 편성위원회를 열었다. 편성위에 참여한 PD들은 이 안건에 반대 입장을 표했으나, 사측이 이를 수용할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위원장 류희림) 야권 위원들이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출범에 “방통심의위가 무슨 근거로 ‘가짜뉴스’를 판단하냐”고 반발했다. 야권 위원들은 류희림 위원장이 논의 없이 강행하는 가짜뉴스 대책 발표가 사회 혼란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는 26일 오전 ‘가짜뉴스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출범시켰다.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는 방통심의위와 협력해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인터넷 언론사의 온라인 콘텐츠 심의를 골자로 하는 ‘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책임 있는 공직자들 관련 합의를 촉구했다.26일 환노위에서 전용기 의원은 “환경부 증인 관련해 여당께 좀 합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검증할 책임 있는 공직자들이 저희가 신청한 증인 모두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전용기 의원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방류 전 상황을 시찰하러 간 국내 시찰단의 대표로서 국내 방사능 오염에 대비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는
윤석열 정부의 광폭한 ‘공영방송 장악’ 공작이 막바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월 12일 김의철 KBS 사장을 이사회에서 해임하고 난 뒤, 차기(보궐) 사장 선임 일정을 유례없이 초고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21일에서 25일까지 차기 사장 공개모집, 27일 서류심사,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4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선임, 이후 대통령 재가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수순이다. “법비의 난”과 언론장악 꼼수의 난무 윤석열 정부가 방송장악을 위해 여기까지 집요하게 밀어붙인 과정을 살펴보면,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 위원장 류희림)가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도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의견진술은 중징계인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보는 사안에 대해 방송사 소명을 듣는 절차다. 앞서 국민의힘은 뉴스타파를 인용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들을 무더기로 형사 고발한 바 있다.방통심의위 방송소위는 26일 회의에서 긴급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KBS-1AM , (이하 지난해 3월8일 방송분), TBS-FM
원고 : 윤지선.피고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사건 : 연구부정행위 판정 무효확인소송.주문 : 法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선고일 : 2023년 9월14일.1심 재판부 :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 재판장 김지혜, 정우채, 남원석 판사.한 유튜버가 인터넷 방송에서 사용한 단어를 여성혐오 용어라고 논문에 기재했다가 ‘연구부정행위 판정’을 받은 윤지선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가 가톨릭대학을 상대로 판정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김지혜)는 지난 14일 윤 교수가
국정원이 북한 노동자단체 조선직업총동맹 연대사 등 기존에 ‘해당 없음’ 결론이 났던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변경 사항 없이 국가보안법을 근거로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추천 위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국정원 등 국가기관 기준에 맞춰 재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5일 방통심의위 사무처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단체 조선직업총동맹이 보낸 연대사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을 놓고 국정원은 국가보안법을 근거로 심의를 요청했다.국정원은 “남한 보수 집권 세력의 친미 사대주의라고 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출범시켰다.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출범 전날인 지난 25일 가짜뉴스 심의를 우려하는 내부 직원의 문제 제기에도 센터가 문을 연 것.26일 방통심의위는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센터장 1인과 직원 6명, 모니터요원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직원 7명은 사회법익보호팀과 권익보호기획팀, 통신심의기획팀, 심리상담팀, 종편보도채널팀, 정책팀 등에서 각각 차출됐다. 앞서 지난 22일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은 해당 직원들에 대해 인사 발령을 냈다.이에 센터 출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 사퇴하는 게 맞는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김행 후보자의 이른바 ‘주식파킹’ 의혹을 가장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여당에서 자진사퇴 촉구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아직 여성가족위원회는 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김 의원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에 출연해 ‘당장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그냥 이렇게 넘어가도 되느냐’는 질의에 “지금 (청문회) 날짜도 못 잡고 있지 않느냐”며 “그거는 아마 여야 간의 어느 정도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분
중앙일보가 지난 4월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중앙일보 유료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 오는 10월부터 연재한다.26일 중앙일보는 1면과 4면, 5면, 6면 등 4개 면을 할애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인터뷰해 기사를 보도했다. 2021년 12월31일 특별사면된 이후 언론에 모습을 비춘 적이 없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중앙일보와의 첫 언론 인터뷰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내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
TBS(대표 정태익)가 ‘김어준의 뉴스공장(뉴스공장)’과 ‘정준희의 해시태그(해시태그)’ 과거 방송 영상들을 모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내에서는 수년간 사랑받던 공공재인 공영방송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내린 것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TBS는 뉴스공장과 해시태그 과거 영상을 TBS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했다. 통상 방송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종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 프로그램 소개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 다시보기 영상 등을 찾을 수 있지만 TBS 누리집에서 ‘뉴스공장’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정정 보도된 기사입니다.”네이버가 앞으로 정정 보도한 언론 기사 최상단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상태 메시지를 띄운다. 또 정정 보도한 이력뿐 아니라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심의받고 있거나, 심의 결과 등의 상태도 기사 최상단에 노출한다. 관계 기관에 심의 요청만 들어가도 상태를 표시한다.최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가 가짜뉴스 근절 조치 중 하나로 포털 기사에 ‘심의 중’을 표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전체회의를 열고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와 JTBC, YTN에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의결을 확정했다. 법정 제재 과징금은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의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도 10점 감점된다. 과징금 금액은 차후 전체회의에서 논의한다. ‘객관성’, ‘공정성’을 이유로 보도 프로그램에 무더기로 과징금 제재를 의결한 사례로 유례없는 수위의 조치다.한겨레와 조선일보는 같은 사안을 두고 정반대 논조
# 2012년 9월 1등 신문이라고 자랑하는 종합일간지 1면에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피의자 고종석의 얼굴이라고 설명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그런데 사진 속 인물은 범죄와 전혀 상관 없는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이 신문은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순간 범죄 피의자가 돼버린 사진 속 인물의 피해는 심각했다.# 직장인 A씨는 가수 아이유와 블랙핑크를 좋아해 구글 뉴스피드로 이들이 검색어로 잡힌 뉴스가 뜨도록 해놨다. 아이유가 제목에 들어간 뉴스가 떴길래 클릭을 했더니 가나 국적 축구 선수인 안드레 아이유의 근황 소식이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판 발언을 문제삼아 ‘주의촉구’ 징계를 의결해 논란이다.이 전 의원은 “대통령을 비판하면 가짜뉴스라는 판에 놀랄 일도 아니다”라면서 “독재국가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제10차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언주 부산남구을 당협위원장의 징계심의·의결의 건을 논의한 결과, 이 전 의원(위원장)의 언론 매체상의 반복되는 발언은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징계사유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당 중앙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