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당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오히려 당정 소통이 활성화되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도 변화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언론과 일부 국민 시각이 그렇다”며 “그렇다면 그마저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후보가 김건희 특검법의 ‘언론브리핑 규정’을 근거로 악법이라고 한 것을 두고 이전 드루킹 특검법 때도 언론브리핑을 했다는 기자의 반론에 윤 권한대행은 “그 이후 조국 전 장
MBC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21%의 여론을 추적하는 연속 패널 조사와 토론을 진행한다.MBC ‘선택 2024’ 선거방송기획단은 내년 4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 전까지 총 5차례의 패널조사를 진행해 선거 전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패널조사는 선거방송기획단이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 자문을 받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0명 대상으로 시행한다. 선거방송기획단은 최근 1차 패널 조사에서 지지정당 미결정층이 21%로 나타난 것에 착안해 향후 이어질 관련 토론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지원예산이 전년보다 228억원 삭감한 50억원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는 내달부터 재정위기 돌파를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기간통신사 지원’ 예산은 올해 본예산 278억 6000억원에서 82% 삭감한 50억원으로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부가 책정한 50억원을 250억 7400만원으로 증액한 안을 의결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이 확정됐다.연합뉴스는 연 1750억원에서 1800억원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가짜뉴스 신속심의센터’(이하 센터)가 21일 운영을 종료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제도가 안정화돼 ‘상시 신속심의’로 전환한다고 포장했지만 내부 목소리는 다르다. 센터 설립을 전후해 방통심의위 팀장 11명이 반발하는 입장을 냈고, 센터장은 발령 직후 병가를 냈다. 센터 소속 직원들이 업무 문제를 지적하며 타 부서 발령을 요청하자 평직원 200명 중 150명 일동이 지난 14일 연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센터뿐이 아니다.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한 KBS, MBC 등에도 수천만원 가량의
22일자 주요 일간지 1면이 ‘정치인 한동훈 데뷔’ 소식으로 채워졌다. 한 전 장관은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장관직을 사퇴했다.각 신문 1면의 한 전 장관 기사들을 보면 경향신문은 “‘윤석열 아바타’로 불리는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인선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윤석열 대통령 직할체제로 치르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한겨레는 “여당은 ‘용산 직할체제’로 내년 4월 총선을 치르게” 됐고, “‘검사 대통령에 검사 여당 대표 체제’라는 꼬리표”가 붙게 됐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집권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
젊은 기자 120여명으로 구성된 공부 모임 ‘저널리즘클럽Q’(이하 Q클럽)가 만든 언론상 ‘Q저널리즘상 제1회 시상식’이 열렸다.Q저널리즘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지난 11일 제1회 Q저널리즘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모두 5개 부문에 43개 작품이 출품, 이 가운데 5개 보도물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상연재 시청역점(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룸 11에서 열렸다.수상작은 △피처(feature) 부문 : 이희령 JTBC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을 총선 사법리스크와 연결해 보도한 TV조선에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2인의 심의위원은 과거 TV조선 관련 이력으로 이해충돌을 우려해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TV조선 추천 손형기 위원은 자신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언론보도에 반박하며 의결에 참여해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선방심의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TV조선 (12월12일 방송)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해당 방송은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리스크에 대해 대담하며
출범 전부터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졌으나 허위조작콘텐츠를 심의하겠다며 출범을 강행한 ‘가짜뉴스 신속심의센터’(신속심의센터) 운영이 종료된다. 허위조작콘텐츠에 대한 신속심의 절차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운영했기 때문에 상시 신속심의로 전환하겠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신속심의센터는 출범 전부터 직원들이 반발했고, 출범 후엔 팀장급 11명·평직원 150명 연서명이 나오는 등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평직원 전원이 원직 복귀를 요구해 운영이 힘든 상황이었다.21일 오후 방통심의위는 위원장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열고 신속심의센터를 오는
출판사 사회평론과 민음사에 대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 특히 지각비 징수와 사내 경조사비 공제,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등이 사실로 나타났다. 근로감독 청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출판노조협의회는 “전태일 책을 만들지만 정작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출판노동자들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언론노조 청원으로 사회평론과 민음사에 진행한 근로감독 결과를 각사에 통지했다.앞서 언론노조와 출판노조협의회는 지난 9월 서울노동청 관할 모든 출판사에 대한 근로감독을
편파 논란 끝에 출범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첫 회의애서 MBC 라디오 , KBS 라디오 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민주당 방송’ 노릇을 한다며 선방심의위의 엄중 심의를 요청한 가운데, 국민의힘 추천 심의위원은 신장식 뉴스하이킥 방송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첫 안건 심의를 진행한 21일 선방심의위는 MBC (12월13일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총 9명의 심의위원 중
KBS가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에 따른 수신료 담당 인력 충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사내 공모를 진행했지만 향후 관련 인사가 악용될 수 있다는 안팎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KBS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수신료국 및 사업지사, 지역총국 재원관리부에서 수신료 업무를 담당할 직원 207명을 공개모집했다. 담당 업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수신료 관리, 수신료 민원응대 및 유관기관 협력, 공동주택 분리신청 가구 수신료 관리, 분리고지 이후 체납 수신료 납부 독려, 수상기 등록 관리 및 수신료 제도 홍보 등이다. KBS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이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스타 장관’으로 불려 온 한 장관은 이제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서 111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한동훈 장관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 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한동훈 장관은 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2인 체제’ 결정의 ‘위법성’을 지적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법원이 이동관 방통위 체제의 불법적 운영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내렸다”고 평가하며 “이동관 전 위원장은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위법적이고 무도했던 방통위를 통한 언론장악 시도에 대해 공수처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언론자유특위는 21일 성명을 내고 “서울고법은 2인 체제에서의 심의·의결은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해 정치적 다양성을 반영하도록 한 방통위법의
영국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과반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 동아일보 칼럼이 업데이트를 반영하지 않아 잘못 인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이코노미스트 원문엔 국민의힘이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적혀 있다.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는 칼럼 에서 “다행히도 2022년 윤석열의 대선 승리를 전망했던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전망에서 국민의힘이 총선 과반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고 했다.하지만 현재 이코노미스트 ‘아시아 선거 모니터 2024’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폐지가 공식화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21일 기준으로 21건의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KBS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게시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한해 관련 부서 등의 답변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박민 사장 취임 직후 ‘더 라이브’ 등 일부 프로그램 폐지 등에 대해서도 반대 청원이 이어져 KBS 답변이 이뤄진 바 있다.18일 ‘홍김동전 폐지 적극 반대’ 청원을
2019년부터 ‘2030세대의 시사친구’ 슬로건으로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스 콘텐츠를 선보인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듣똑라(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가 서비스를 종료한다.21일 듣똑라는 오는 31일 모든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운영 종료 후에도 유튜브채널과 팟빵, 애플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 등에 올라온 콘텐츠는 볼 수 있다. 그러나 캐스트박스, FLO 등 일부 플랫폼에서는 콘텐츠를 볼 수 없다. 듣똑라 홈페이지도 내년 1월31일 폐쇄된다.현재 듣똑라 유튜브채널 구독자는 43만 명이 넘는다. 오디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면서 ‘수직적 당정관계 우려’ 질문에 “진솔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1일 오후 윤재옥 권한대행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그 의견을 종합하여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추천 배경으로 “첫째,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 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동훈 장관은 이를 이룰
드라마 ‘마이샵’ 제작사가 촬영 종료 뒤 체불하던 스태프 임금을 지급했다.마이샵을 제작한 M사와 프로듀서, 복수 스태프에 따르면 M사는 11월 촬영을 마친 뒤 20일까지 미루던 임금 지급을 이날 완료했다. M사 관계자는 “어제 임금 지급이 완료됐고 스태프 공지도 했다”고 말했다.앞서 서울고용노동청 서부지청과 사단법인 영화인신문고는 ‘마이샵’ 촬영 종료 뒤에도 제작사로부터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복수 스태프의 피해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들어갔다.스태프 40명이 총 1억 7000여만원의 금액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었다. M사 측은 피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을 향한 이른바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취지의 익명 취재원 보도가 반복되자 사실관계가 틀렸다며 여론전을 위한 ‘의도적 오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연합뉴스는 20일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준석 전 대표 등 관련 허위정보를 유포한 유튜버 ‘FuRi Creator’에 방통심의위가 엄중 제재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는 “유튜브 측에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요구했으나 즉각 해
한미와 북한은 서로 상대방을 핵으로 응징하겠다는 발언을 기회만 있으면 반복하며 핵무장, 핵 공격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공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밀착이 가속화되면서 전쟁위기 지수가 계속 치솟고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 하자 한미일이 20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한반도는 자칫 우발적 충돌로 큰 재앙적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험악했던 미중관계는 두 나라 국방장관 등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할 핫라인 등의 구축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