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의 '논문 베끼기' 검증이 KBS 신태섭 이사를 겨냥했다. 동아일보는 7일자 신문에 실은 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4일 KBS 이사로 임명된 신태섭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최근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이 다른 연구자들의 논문을 상당부분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신 교수는
미디어오늘이 복수의 광고대행사와 신문사 내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지난 8월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10%가량 떨어진 것으로 5일 확인됐다.조선일보 광고매출은 지난해 8월 179억 원에서 168억 원으로 1년 사이 6%포인트(11억 원) 줄었다.중앙일보와 동아일보의 광고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9억 원(153억 원 134억
유난히 덥고 긴 여름과 부정적인 경기전망 등 악재가 겹쳐 하반기 광고시장이 예측 불허의 상태가 되고 있다. 8월 신문·방송광고시장이 전년대비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가을 성수기에 접어드는 9월 시장상황을 긍정적으로 예측할 만한 징후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업계는 당초 8월 중순 이후부터 광고시장이 회복세로
“제발 선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는 광고업계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이 말은 광고업계에서 광고 비수기가 빨리 끝나길 기대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나오는 말이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유별나다.연일 34∼36도가 넘는 폭염으로 휴가철이 길어진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8·15
지난 15일 시계수입유통업체 유니스&컴퍼니 관계자들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거처 수입된 자사의 브랜드 베렌노스와 미쉘워치가 '가짜 명품'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 브랜드는 각각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사넬과 파슬 제품으로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져 있다. '가짜 명품'지목된 G사와 무관한 회사 상품 노출이 회사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청라지구 테마파크형 골프장 건설사업자 선정(사업비 3850억 원)에 언론사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업계에서는 지난 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일보(맥쿼리-롯데건설 컨소시엄) 외에도 매일경제-매경TV, 중앙일보, 경인일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계에서는 이에 대해
기업의 접대비가 2005년 26%가 증가했다는 한국은행 발표에 대해 상당수 홍보담당자는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5개 대기업 홍보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홍보담당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접대비 규모가 줄거나 제자리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자접대 관행도 술·향응에서 골프 쪽으로 이동하고 있
"빗나간 전시 작전통제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 존망이 걸렸다는 비명까지 들린다. 안보 위기론을 곧이듣는다면, 2009년이든 2012년이든 작전통제권을 이양 환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한미 두 나라는 안보와 동맹을 스스로 위태롭게 할 방책을 열심히 궁리하는 셈이다. 황당한 음모론을 떠들 생각이 아니라면, 상식과 순리를 되찾아야 한다.&qu
'광복절'이다. 아니 광복절이라고 해서도 안 되겠다. 광복절이란 뜻 깊은 단어를 두고도 우리 신문들은 시비를 건다. 조선일보는 15일자 사설 에서 "8월 15일을 건국일로 떠올리는 국민이 너무 적다는 사실은, 민주체제를 지켜온 지난 60년 성취의 건국사를 모독하고 부인하는 세력이
"제발 선선한 바람이 빨리 불었으면 좋겠다."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는 광고업계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광고업계에서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말은 무더위가 한풀 꺽이길 기대하는 일반적인 의미 외에도 광고 비수기가 빨리 끝나길 기대하는 심리를 반영한다. 광고업계에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나오는 말이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유별나다. 광고업계에
월간 PCLINE을 발행하던 이피씨라인(주)가 14일 주간 '디지탈뉴스'를 창간했다. 이피씨라인은 이미 지난 5월 인터넷신문 '디지탈뉴스'를 창간하고 별도의 주간지 창간을 준비해왔다. 이날 조선일보에 삽지 형태로 배달된 디지탈뉴스는 타블로이드판 32면으로 제작됐다. 디지털뉴스는 서울·수도권 및 광역자치단체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7월 전국단위 종합일간신문의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이 복수의 광고대행사와 신문업계 내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7월 종합일간신문(내일신문 포함 11개) 전체 매출은 697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억 원이 줄었다. 특히 종합일간신문 전체 광고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중앙&m
최근 10년 동안 한·일 두 나라의 히트상품을 비교한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디어분야의 히트상품은 TV드라마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히트 드라마, 한류 진원지=지상파 방송3사 가운데는 단연 MBC가 ‘히트제조기’였다. MBC는 (2000년) (
전국단위 일간신문이 잇단 건설사 비리를 보도하면서 익명보도를 남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자 일간신문은 전날 대검찰청이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비리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지면을 본 독자들은 비리 건설사가 어디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대부분의 신문이 비리에 연루된 이수건설, 경남기업, 현대건설, 한신공영
지난 4일자 전국단위 일간신문 사회면에는 재개발·재건축 비리 관련 기사가 비중 있게 보도됐다. 이수건설, 경남기업, 현대건설, 한신공영 등 유명 건설업체들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브로커를 고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돈을 뿌리거나 각종 청탁을 들어준 재개발조합장과 도시계획위원인 교수들에게 금품을 건네다 적발된 사건이었다. 대검찰청은 전날 이 같은 내
최근 전국단위 중앙일간신문 일선 지국장들이 '먹튀' 판촉요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시로 채용하는 판촉요원들이 지국에서 독자확보를 위해 제공한 판촉물과 판촉수당을 받고 달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이에 일부 신문사 지국장들은 신문사 사내 인터넷망에 '먹튀'(먹고 달아나는 행태를 일컫는 말) 판촉요원의 이름을 올려놓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지상파 3사에 '잔인한 계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7월 지상파 3사의 광고판매율은 전년대비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광고판매율(평균 80%)에 비하면 무려 17%가 떨어진 수치다. 방송사별 7월 광고판매율은 KBS-2TV 56%, MBC 65%, SBS 68% 등으로, 전년동기
여름철 광고 비수기를 맞아 광고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생보·손보사 광고가 신문광고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지난 1일 조선일보를 기준(40면 발행)으로 광고가 게재된 16개 면 중 3개 면이 이들 회사의 광고로 채워졌다. 당일 조선일보에는 AIG손해보험ㆍAIG생명보험ㆍ대한생명이 나란히 실렸다. 다른 신문에도 생보·손보사 광
중·고교 교사의 21.2%는 경제교육 지도를 위해 경제신문을 참고하고 있으며, 41.3%는 학생들이 경제과목을 학습하는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신문의 경제면 활용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7월 31일∼8월 11일까지 경제교육 연수에 참여하는 전국 중·고교 사회(경제)과목 담당교사 9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서 이 같
LG전자의 휘센 광고가 신문광고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오른쪽 상단에 실리는 기록을 남겼다. 9단×21cm의 변형광고로 제작된 휘센광고는 지난달 18일 중앙일보 3면과 5면 오른 쪽 상단에 부양광고 형태로 실리기 시작했다. 이어 19일과 27일 같은 방법으로 각각 동아일보와 문화일보 지면에도 게재됐다. 휘센광고는 3면과 5면에 짝을 이뤄 게재된 일종